설 명절이 며칠 앞으로 왔습니다.
벌써 연휴가 시작된 분들도 계시겠지요.
농장은 요 며칠 출하작업으로 많이 바빴습니다.
이제 오늘로 택배발송은 끝냈지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잘 마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엇그제 하루는 배를 가지고 서울의 직거래장터에도 갔었지요.
맛이 좋다며 너무 호응이 좋아서
행사시간 끝나기도 전에 배가 동이 났습니다.
몇 분들것은 농장에 와서 보내드리기도 했지요.
전날 밤 늦게까지 포장작업을 하고 제시간에 행사장에 대기위해
꼭두새벽에 출발해서는 손님응대에 점심도 못먹는 강행군이였지만
호응이 좋아서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요즘 직거래장터가 곳곳에서 열리지만
농가가 원하고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장터라면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농민들이 일년내내 힘들게 지은 농산물을
판로가 없어 헐값에 중간상인에 넘기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우리 이렇게 장사 잘 하는줄 몰랐다고...
아무튼 좋은 경험이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