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일 일기 ^ㅡ^//)
앗싸! 오늘은 우리 복사단이 대천 해수욕장으로 놀러가는 날이다~~~~~
그런데.. 그런데!! 비가 온다; 그것도 철철철 ;; 마구 퍼붇는 비가 얄밉다 ㅠ 비만 안오면 해수욕장
갈 수 있었는데 ;;
하지만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더니~ 비오는 날 해수욕장은 안되겠고 , 실내 수영장에
데리고 간댄다~~ ㅎㅎ 앗싸~!!! >ㅁ <
우리가 도착한 실내 수영장은 바로 도고 글로리 수영장.. 실내라서 실외 수영장보다는 재미가 덜 할것 같았는데 예상 밖이었다 . ^^
처음에 난 , 4학년 동생 진아랑 유아풀 ?? 에서 놀았다. 내 허벅지 까지 오는 곳이라 나한테는 안성 맞춤!! 그런데 진아는 별로 재미 없어 보이는듯 .. 하지만 난 마음에 조금 거슬렸지만 조금 있으면 유아풀에 적응 될거라고? 믿으면서 나 혼자 쑈를 하면서 낄낄 대고 놀았다 -_-'' 쪼마난 애들 타고 노는 미끄럼틀을 나도 타 보고 .. 그런데 그때 진아가 깊은 곳에서 노는 오빠들을 보면서 말했다.
" 언니! 우리두 쩌~어기 오빠들 노는데서 놀자.. "
라고 .. 난 뭐 내키지 않는 말이었지만 진아가 가고싶어 하길래 ,
"어 ? 어.. 그래 가자. "
하고 깊은 곳에 들어갔다. 그런데 진아가 자기는 물안경 없다고..언니가 먼저 들어가 보라며 나를 떠밀었다.??^^ 그래서 나는 어디서 새어 나온 자신감인지 알았다고 하면서 들어갔다. 그런데 .. 물이 , 너무 깊었다. 발이 않닿아서 놀라서 얼른 나왔다. 그런데 진아가 어딜 또 끌고가는지 , 저~ 끝에 가서 또 한번 들어가라고 .. ㅜㅜ 그래서 난 또 들어갔는데 그곳은 그런대로 깊지는 않았다. 아니,! 깊었는데 난 까치발 들고 다니면 되니까 , 그런데 좀 답답 하다고 할까 , 수심 1. 4 라고 하니까 .. 키도 딸리고 수영도 못하는데 들어가 놀려니까 기분이 좀 .. ^^
그렇게 조금 놀다가 우리는 비가 약간 끄친것을 보고 미끄럼틀 있는 야외에 나가서 놀려고 했다. 그래서 입장권을 사고 밖에 나가는데 .. 밖은 왜이리 추운지 .. 재밌어 보이던 그 미끄럼틀도 타기가 싫고 , 휴.. 진아는 타자고 하는데 같이 못타주는 내 마음이.. 않좋다 ㅠ 그런데 줄서서 타고 하나둘 내려오는 오빠들이 거의 하는말이..
" 야! 진짜 재밌어!!! 짱 시원해~ 나 또 탈래 "
라고 .. 뭐가 그리 재밌는지.,. 나는 내 팔로 온 몸을 싸매고 있었다. 그런데.. 하도 재밌다 그러길래 진아랑 한번 탔다. 같이 타도 된다길래 .. 그래서 타는데 , 좀 쎄게 빙글빙글 타고 내려오다가 갑자기 청룡열차처럼 부드럽게 90도 ? 로 꺾이더니 물속으로 추락!!! ㅋㅋㅋ 어푸 어푸 .. 물 무진장 먹어댔다 ㅠ 몸도 비틀 비틀 ; ; 그치만 또 탔다. ㅋㅋ 재미있길래 .. 그래서 거기서 미끄럼틀 타고 좀 놀다가 ,
안으로 들어왔다 . 그래서 물속에 들어가는데 물이 왜이리 따뜻하던지 ..
그리고 안에서 또 좀 놀다가 엄마있는곳으로 올라가 간식 먹고, 다시 놀고, 또 간식 먹고 .. 그렇게 우리들은 5~6시간을 놀았다. ㅋㅋ 무지 재미있는 하루였다~~~
이제는 당분간은 수영장 타령 안하게 생겼다 ㅎㅎ
댓글목록
작성자 강세미
작성일 2024-05-10 07:40:14
평점
나도 해수영장가고 싶다.
아람아 해수영장에 가서 좋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