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주문했는데 화요일에 도착하는 빠른 배송에 일단 놀랐고
꼼꼼하고 정성이 깃든 포장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상품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사과 하나하나 싼 그물망은 굳이 필요없을 듯합니다만..)
그리고 제품 상태에 또 놀랐습니다.
저는 '흠과'를 시키면서 상처가 많은 아이들이 올 줄 알았는데
표면엔 작은 반점 한 두 개 정도(마트에서 일반 사과를 사도 이 정도 있는 아이들 있음)
잘라보니 조금 벌레먹긴 했지만 베어내야 할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깨끗했습니다.
모양도 약간 투박하지만 꼭지까지 그대로 달고온 것이 무척 건강하고 싱싱합니다.
맛도 새콤달콤한 것이 어느 사과에 뒤지지 않더군요.
고생해서 농사 지으신 것, 이왕이면 흠 하나 없이 곱게 키워서 제값받고 파셔야겠지만
전 당분간 이 '흠과'의 팬이 될 듯합니다.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과일 많이 파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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