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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봄날의 가지치기

작성자 차명숙(ip:)

작성일 2010-03-17 22:36:26

조회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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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봄.여름.가을...그리고 겨울

겨울을 보내고 제일 먼저 하는일이 가지치기랍니다.

 

한해 농사의 시작과도 같지요^^

날이 풀리면서 시골짱님은 톱자루와 전지가위를 들고

그리고 사다리를 들고

온 과수원을 돌아다닙니다.

 

팔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날씨는 춥고 ㅠㅠ

 

ㅋㅋ

그래도 아침이오면 밭으로 나간답니다.

 

 

시골짱님이 지나가면 사과나무가지가 툭툭 떨어집니다.

전 가지치기를 못한답니다.

톱질도 못하지만

어떤가지를 잘라주어야 사과나무가 좋아하는지

또 사과가 햇볕을 잘 받는지...

너무 어려워...

 

그냥 저~~어기 보이는 것 있지요!!.........ㅎㅎ

전 이 가지만 줍고 뒤를 졸졸 따라 다닌답니다.  ㅋㅋ

 

 오늘 집 뒤의 사과밭을 끝내고

시골짱님은 드디어 배밭으로 향했답니다.

 

저~~~너른 밭의 가지를 지가 다 줍고 댕긴답니다. ㅠㅠ

지가요!!~~~ 톱질은 못해도...힘꾀나 쓰는지라

큰가지는 지~일~질 끌고 댕기고

작은 가지는 밀차에 수북하게 담아 가지고 날르지요 ^^

 

그덕에...저녁이면 허리를 질질 끌고다니지만요 ㅋㅋ

 

그런데 눈이 오네요.

시골짱님은 배밭으로 내려가고

혼자 가지를 춥고 있는데...

한나..둘...폴폴 날리더니.....

급기야 함박눈이 되어서 다시 눈세상을 만들어 버렸답니다.

 

눈이 예쁘기는 한데....

쌓이면...그거이 장난이 아닌지라 쩝쩝...!!

 

낼 아침!!... 오랜만에 눈삽들고 아침체조 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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