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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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치우면서

작성자 차명숙(ip:218.158.190.125)

작성일 2013-01-03 15:27:40

조회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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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아침에 시골짱님이 제 마티즈로 출근을 했어요.

겨울에는 거의 트럭은 집을 지키고 마티즈가 요긴한 발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매일아침 눈을 치우면서... 하루를 시작하면서

오늘은 기름차가 올라와야 하기에 더 열심히 눈을 치웠어요.

 

아랫집 보일러에 기름을 넣어야 해서요.

겨울을 나기위한 난방용 기름이 도시의 상류층 아파트 유지비보다 더 많이 나온다면 ㅠㅠ

이해가 갈런지요.

기름200리터 한드럼이 26만원이랍니다.

 

요즈음처럼의 추위에는 2드럼이 부족할 정도이지요.

그럼 다른비용을 제외하고 순순한 난방비만

2드럼정도로 계산하면 한달 난방비가 52만원이랍니다.

 

전기와 물세,가스비를 포함하지않은 ㅠㅠ

 

이러니 도시보다 시골에서의 겨울유지비가 말씀이 아니지요

그런데 대선때마다 공약에서 서민과 농민,사회복지...어쩌구 하면서

이런 사항을 모르는지 그냥 외면해버리네요 ㅠㅠ

 

궁여지책으로 지난해 윗집에 나무보일러를 놓았는데

시골짱님의 고생이 말씀이 아니네요 ㅠㅠ

 

자기전까지 추운 눈보라를 맞아가며 가족들 엉덩이 뎁혀줄 양으로 보일러를 지피고...

그 고마움에 따~~땃한 생강차 대령해주며 울 남편 최고야 엄지를 올려줍니다 ㅋㅋ

너무 약소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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